DAY ONE

멋있는 사람들은 다 어디에 모여있을까. 내가 멋있는 사람이 되려면 멋있는 사람들이 있는 풀장으로 뛰어들면 된다. 데이원은 기본적으로 성장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나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았다. 보증금과 활동비가 있는 만큼 그 정도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 아닐까?

양수경

UX UI Designer, journal

DAY ONE은 저에게 옛날 할머니 댁에 있던 다락방 같은 존재입니다. 어른들이 없는 아이들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비밀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이유 없이 슬플 때, 사촌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 다락방을 찾았습니다. 내 마음이 행복한 때에도, 복잡한 순간에도 주에 4번은 서평을 써야 했고, 매일매일 데이피플의 이야기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아무 일 없는 날에도 누군가의 소중한 인생 이야기가 휴대폰으로 도착하고, 저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창이 다시 생겼다는 것이 큰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여러분을 다시 찾은 것이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입니다. 돈독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분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크게 웃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번이 끝이 아니길! 데이피플 9기 모두 늘 행복하시길 바라요 :)

정수현

회계사

데이피플 독서보다 더 좋았던 건 바로 이 모임을 함께하는 데이피플들입니다.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데이피플들의 공통점은 '열정'입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대충'이란 걸 모르나? 싶을 정도로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배울점 한가득인 사람들 곁에 있다 보니 저도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열심히 살아지더라고요. 가끔 일상이 나태해질 때, 저는 여전히 데이원 독서 기록방을 찾아갑니다. 제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 데이원은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과정 속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필요하다면 주저말고 데이원하세요!

양지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QA

독서와는 담을 쌓고 살던 제가 이제는 시간이 날 때마다 교보문고를 방문해 잠깐이라도 책을 펼치게 된건 DAYONE 덕분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매주 올라오는 Comment들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다양한 삶을 간접 경험한 것은 정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자기 분야의 일만 하다보면, 때로는 따분할 때도, 혹은 내가 보는 세계가 세상의 전부인 것 마냥 생각하는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러한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니, 배울점이 참 많더군요. 소중하고 멋진 인연들을 만들어준 DAYONE을 한건 당시 졸업을 앞둔 저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장성훈

한의사